[송내역/맛집]복떡볶이, 먹으면 복이 와요~
난 개인적으로 죠스떡볶이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이 동네엔 죠스가 없다.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특유의 적당히 맵고 단 완벽한 떡볶이를 지금껏 무던히 찾아 헤맷다. 근처 포장마차에서 포장해서도 먹어보고 여러 떡볶이 집 배달도 시켜보고 그나마 자주 먹던게 태리네였는데 로제 떡볶이 말고 진정 순수한 빨간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이곳에선 판떡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큰 판에 졸이는 떡볶이이다. 매운맛은 확실히 부족하다. 하지만 달다. 뭐랄까 어린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그 떡볶이 맛이랄까? 맵지 않아 아쉬웠으나 추억점수 + 1 점으로 인해 꽤나 만족하고 먹었다. 순대는 사실상 어딜 가도 맛은 다 똑같다. 물론 간혹 냄새가 심한 곳이 있지만 이곳은 그냥 평범한 순대 맛있였다. 사실 애..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