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나 보다. 저번에 도당산 장미축제 다녀온 이후로 식물이 좋아졌다. 조만간 식물갤 입갤할 각이다. 굳이 굳이 풀떼기 이름이 궁금해 스마트렌즈로 이름을 찾아내곤 한다. 각설하고 해서 이번엔 부천자연생태공원 을 놀러 갔다. 지하철 역과 가까워 우린 지하철을 이용했다. 실제로 와서 보니 주창장도 꽤 크기 때문에 자가용을 가져와도 되고 까치울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부천시민은 50% 할인해 준다. 근데 나의 신분증엔 아직도 서울주소로 나와있고 따로 변경을 하지 않았다. 그렇담 QR로도 진행할 수 있는데 그건 몰랐다. 다 보고 나서 알았기 때문에 저게 지금 7000원이지 원래라면 3500에 둘이 볼 수 있었다. 아쉽다 이 말이다. 일단 여기까지만 해도 이렇게..

도시 숲에 살다 보면 진짜 숲이 보고 싶어지는 법 우리 집 앞 상동 호수공원이다. 겨울이 온 탓에 앙상한 나뭇가지가 초라해 보이지만 그 나름에 멋을 간직하고 있다. 저 돔 형태의 건물은 식물원 '수피아'이다. 글쓴이도 가 보았는데 꽤나 많은 다양한 식물들이 관리가 참 잘 되어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위에서 아래로 보는 식물 또한 새로운 맛이 있다. 안에는 조그마한 카페도 있어 부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입장료는 3000원인데 사진을 안 찍었다 ㅠㅠ 공원 내 부천영상문화단지로 가는 길이다. 겨울이라 식물들이 모두 색을 잃었지만 여름에 굉장히 예쁘게 조경이 되어 있다. 겨울 리뷰는 오늘 하고 여름 리뷰도 나중에 한번 더 해야겠다. 공원 내 놀이터가 있다. 꽤나 높게 올라와 미끄럼틀을 타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