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추억의 그맛! 처갓집양념치킨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옛날 그 시절 그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 라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처갓집 양념치킨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처갓집은 개인적으로 양념 원툴로써 어릴 적 처음 먹었던 멕시카나의 양념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뭐랄까 온갖 치킨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여전히 옛것을 고집한 채 정통을 맛 보여 주겠노라는 장인의 심정으로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을 고수하는 느낌이랄까? 너무 설명이 장황하긴 했는데 암튼 그래서 시켰다. 아내와 난 원체 양이 적어서 원래도 치킨 시킬 때 한 마리만 시켜서 나눠먹긴 하는데 이상하게 기분 탓인지 치킨이 너무 적어 보였다. 하지만 맘에 드는 건 저 덕지덕지 아주 꾸덕하게 묻혀놓은 양념들이 침샘을 자극한다.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밥 먹으며 심심함을 달래줄 스..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