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곡동]현주네 이야기에서 식사한번?
어느새 어머니가 환갑이 되었다. 환갑에 다 같이 모여 가족사진 찍고 식사를 하자고 해서 간만에 광주를 방문했다. 이곳은 현주네 이야기라는 가게인데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이곳은 누나가 예약한 곳으로 사실 매우 겉모습이 X밥 같아서 참... 센스 하고는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름 원테이블 식당이다. 뭔갈 해놓긴 했는데 사실 인테리어가 막 고풍스럽지도 그렇다고 모던하지도 않은 애매한 뭐랄까? 취미로 찻잔 약간 모아논 고런 애매한 암튼 고런 미묘한 인테리어의 가게였다. 하지만! 음식이! 미쳤다! 일단 횟집도 아닌데 저 쫄깃한 회는 근래 먹어본 광어중 가장 맛있었으며 은행을 넣어논 잡곡밥을 김에 싸 먹으면 조리김이 아닌 김이라 그 풍미가 상당했다. 그 옆으론 육사시미 역시나 쫀득하니 맛있다. ..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