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 11:25ㆍ부동산
청량리에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보시다시피 꽤나 대단지로 들어온다.
재개발 사업지로
173세대만 청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치는 청량리역과 매우 가깝다.
현재 지나가는 노선만해도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1호선으로
트리플 역세권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이 3개의 노선은 선호되는 노선은 아니다.
빌런 천국 1호선
왜곡의 악마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곳은 GTX A와 C노선이 함께 지나게 되며
높은 확률로 면목선과 강북횡단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철도 교통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동 간 거리는 매우 좁다.
정말 오밀조밀 옹골차게도 때려 넣었다.
그나마 제일 남쪽 동들 중에 남쪽을 바라보는 세대가
가장 시야상 좋아 보이나
도로와 근접해 소음과 분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51 타입은 화장실 하나에
방이 나름 3개이나
하나의 알파룸의 사이즈가 매우 작다.
아마 드레스룸으로 써야 할 것이나
혼자 살기에 이보다 좋은 건 없다.
59A타입은
전형적인 3 bay 판상형
주방거실 맞통풍이 되는 세대이며
딱히 특별할 건 없다.
59B타입은 전형적인 타워형 아파트이다.
주방거실 맞통풍 불가하며
팬트리공간은 없기 때문에
방 하나를 짐보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래도 59 타입은 사실 부부가 살기에 아주 좋으나
아이까지 있다면 조금 좁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금액은 8억 5천이 조금 안된다.
옵션질하고 뭐 하다 보면 금방 넘어가겠지만
물론 이 입지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적당한 비교군의 신축아파트가 이곳엔 없기에
역 바로 앞 해링턴 플레이스를 가지고 왔다.
세대수는 220세대로 총 2개 동의
작은 아파트이나
초 역세권 프리미엄으로 84 기준 호가는 16~20억 사이이다.
청량리 롯데캐슬은 전부 59이니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가장 낮은 호가 대비
59로 돌리면 11억 정도의 시세이다.
때문에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이곳의 아쉬운 점은 너무 빽빽한 동간 간격이라던가
59만 청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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