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 20:55ㆍ아무거나 리뷰
순댓국 하면 소주이자
소주 하면 순댓국이다.
해장하러 갔다가?
술만 먹고 오지요!
의 주인공은 누구냐? 순댓국이다.
이곳은 상동의 자랑
사람이 버글버글 미어터지는 대치순댓국이다.
이곳 주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순댓국 맛집으로
늘 퇴근시간 직장인들이
순댓국에 소주 한잔 캬~
하는 순대국 맛집이다.

글쓴이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순댓국은 역치값을 넘기가 굉장히 힘들다.
뭐랄까?
어딜 들어가나 아주 수준 낮은 곳은 없지만
역으로 아주 수준 높은 곳도 찾기가 힘들다.
이곳에 이사 온 후
사람이 늘 많길래 한번 가볼까? 했지만
여긴 사실 어느 가게나 사람이 많아서
좀 늦게 간 곳이고
늦바람이 무섭듯
일주일에 2~3번 가는 곳이다.
늘 사진으로 남겨 포스팅해야지
라고 마음 먹지만 막상 들어오면
처먹기 바쁜
그만큼 맛있는 순댓국이다.
다들 아시쥬?
국밥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잘 익은 깍두기다~
보시다시피 밑반찬은 별다를 게 없다.
분명 저번에 갔을 땐 새로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하도 찾아서 들여놓았다고 하신다.
소주는 뭐다? 새로다~
보기만 해도 얼큰한 얼큰 순댓국이다.
이곳에 메뉴는 이렇다.
메뉴만 봐도 맛집 포스가 팍팍 느껴진다.
먹기 전 소주를 장전한다.
준비된 자 만이
진정한 순댓국과 새로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메뉴를 시키면
다진 양념,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세팅해 주신다.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되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마늘 한 스푼
청양고추 한 스푼
이면 충분하다.
바로 이렇게!
양은 상당히 알차다.
일반으로 시켜 먹어도 성인남성이라면
충분히 배가 부르다(?)
물론 글쓴이는 양이 작다.
본인은 양이 많다 하면
1000원 더 지불하고 특을 드시길 바란다.
처음 왔을 때 멋모르고 순대도 한 접시 시켰다가
다 남기고 부르주아인 척하고 나왔다.
저녁시간이 거의 다 갔을 때
찍은 거라 사람이 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저녁밥시간 때 쪼금만 늦으면
이 추운 날 웨이팅을 해야 한다.
늘 그렇듯 오늘도 기가 막힌 식사였다.
이 순댓국 한 사발에
소주 한 병은
내일 출근을 위한 비타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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