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분양]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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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다산에 해링턴플레이스가 들어선다.

딱 봐도 동은 3개로 대규모 단지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에 신축이 없고 거의 구축이라

이동수요는 꽤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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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다산파크를 달고 나오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산신도시는 아니다.

다산신도시는 이보다 조금 더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다산신도시

물론 그렇다고 해서 크게 차이 나거나 하진 않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다.

다산신도시

역이랑 매우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 뒤에 산을 넘어가야 해서

그리 가깝다고는 할 수 없다.

다산신도시

뒷산 쪽이 사실상 남향이라 약간 해가 안 들어올 수 있다.

물론 거리뷰로 보니 상당히 낮다

산이라 할 수 없는 언덕정도이지만

저층은 충분히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

다산신도시

평면은 상당히 예쁘다.

보통은 알파룸을 팬트리로 쓰고 다 때려박으라고 하는데

이곳이 보니 침실 2가 유독 작다.

하지만 그래도 알파룸을 팬트리 공간으로 쓰는 게

동선상 더 나아 보인다.

다산신도시

타워형이라 환기 부분은 늘 아쉽지만

복도 끝 남는 공간에 팬트리를 더 설치함으로써

잡동사니들 안 보이게 보관할 수납공간은 잘 짜놨다.

다산신도시

평범한 4 bay 판상형 같지만

자세히 보시면

알파룸이 있어야 할 곳에 계단이 위치해 있다.

그렇다! 이곳은 팬트세대이다.

다산신도시

다락의 존재가 사실 엄청난 건 없다.

하지만 다락을 나오면?

저 광활한 옥상은 모두 그대의 차지다.

너무 뻔하지만

저곳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나 같은 흡연자는 담배도 피우고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다산신도시

펜트를 제외하면

가격은 7억대 중반이다.

마냥 비싸다고만 할 순 없으니 주변시세와 함께 보겠다.

다산신도시

이곳은 경의 중앙선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사실 직선거리로 보면 해링턴도 마찬가지지만

언덕을 넘고 왼쪽 오른쪽 길 건너 막 이런 걸 보면

분명 10분 안에 오지 못할 것이다.

결론은 비싸진 않다.

나쁘진 않다.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