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5. 09:11ㆍ아무거나 리뷰
저번 주말 도당산 벚꽃축제를 가 보았다.
차가 없어도 춘의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초입에 올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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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통돼지 굽고 있고
아주 난리가 났다.
안에는 어르신들도 꽤 계셨다.
나름 지역축제의 분위기가 났다.
길은 매우 단순하고
실제로 가보면 산도 상당히 낮아
등산이라는 느낌은 나지 않는다.
산이라 부르기엔 해발 100m 정도이니
언덕 혹은 동산이 맞는 표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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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본 기억이 난다.
올해 벚이 일찍 피어나 예정된 날짜에 축제를 진행할 시
벚이 모두 진채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우리가 그러했다...
그래도 떨어지는 벚이 눈처럼 예뻤고
벚이 떨어진 자리에 푸르게 피어난 새싹이
나름 예뻐 보였다.
뜬금없지만 다들 꽃길만 걸으시길
가면 나름에 체험부스들도 존재한다.
사람이 버글버글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벚이 져버린 축제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진 않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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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다 달으니 푸드트럭이 줄지어 서 있었다.
무언가를 사 먹진 않았지만
나름 준비를 많이 했을 텐데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구경하는 사람이 없다.
노래자랑 하시던데
산책하면서 듣는 일반인의 노래는 재미있었다.
너무들 못 부르셔서 마이크 뺏고 내가 올라가려 했지만
와이프가 '넌 더해'라고 말려 참았다.
여기가 나름 정상이다.
힘들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러 오기 딱 좋아 보인다.
보시다시피 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산길 따라 쭉 걸으면 힐링되는 것 같고 좋다.
벚은 이미 떨어졌지만
난 앞으로도 종종 이곳을 찾을 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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