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9. 09:41ㆍ아무거나 리뷰
드디어 모든 인테리어가 끝났다.
나름 집안 정리두 하고~
이제 새로 산 소파도 오고~
컴퓨터 책상도 오고~
커튼도 오고~
하여 드디어 나름의 완성!
이 집의 아쉬운 점은 평수에 비해 거실 폭이 좁다는 것!
전용 84지만 거실폭이 3600이다.
(일반적인 84라면 거실폭이 보통 4300 정도 나온다.)
하여 저 ESSA 소파를 구매할 때
줄자를 가지고 가서 매장에서 쇼를 했다.

아무래도 살짝 큰 감이 없지 않지만
편하고 무지 좋다.
바닥은 '나투스 진 그란데 이모션 블랑' 강마루를 시공했다.
https://cafe.naver.com/overseer
셀프 인테리어 My Home (혼자하... : 네이버 카페
개별(셀프)인테리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비상업적 성격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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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면서 궁금한 점
실제 시공 후기 등
셀인 카페가 정말 큰 힘이 됐다.
정회원이 되고자 인테리어 기간 동안 댓글을 얼마나 썼는지 모른다.
우리 집의 또 다른 단점!
주방이 좁다....
조리공간 자체는 사실 넓은 편이다.
거진 ㅁ자 형태의 주방으로 조리공간은 참 넉넉하지만
식탁 놓을 공간이 없다.
하여 식탁을 거실 샤시 바로 앞 공간에 넣었다.
저기 앉아서 TV 보면서 밥 먹는 게 이젠 익숙하다.
해도 무지 잘 들어서 일광욕하면서
커피 마시는 것도 주말에 낙중 하나다.
가장 맘에 드는 싱크대
'백조 싱크'이고 원래 있던 거지 같은 싱크볼을
철거하고 더 큰 사이즈로 넣었다.
현관에는 다이소에서 산 자석을 붙여
마스크 걸이를 만들었다.
색은 딥 그린으로 참 맘에 든다.
일전 포스팅에서 해당 타일 정보는 기재해 놓았으니
혹시 이쁘다고 생각되신다면
인테리어 하실 때 참고하시라
우리 집 화장실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꼭 이다음 이사하는 집은
큰 평수를 매수해
화장실을 600*600각으로 하고 싶다.
해가 거실을 넘어가 버리는 클라쓰
이곳은 나의 게임방이자 운동방
물론 게임 9 , 운동 1이다.
이곳은 사이즈가 가장 작은 방이라
옷방으로 당첨
이곳엔 건조기를 놓았고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어
세탁기에서 빨래가 끝나면 바로 집어넣기 편하다.
이사할 때 베란다 공간에 같이 집어넣길 희망했지만
우리 집 세탁기는 아래 작은 통돌이에 위에 드럼이 합쳐진
세탁기로 이미 너무 높아
수직으론 불가했고 수평으로는 공간이 안 나와서
옷방에 배치할 수밖에 없었지만
위화감이 적어 굿굿! 만족한다.
안방이 거실보다 큰 집이다 ㅋㅋ
원래 이전에 월세집에서 쓰던 작은 티비는
스탠드를 구매해 누워서 티비를 볼수있게 만들었지만
사실상 안방에서 티비를 본 건 2번 정도?
붙박이장 옆에 거지 같던 창고(?)를 철거하고
도배를 해놨는데
뭘 놔둬야 할지 몰라 일단은 저렇게 놔뒀다.
아이디어 있으신 분 의견 받는다.
https://richdreamer.tistory.com/102
상동 위더스빌 아파트 집 인테리어한 썰 푼다 , 1편
사실 아직 인테리어가 끝나지 않았다. 나름의 일지를 써가면서 나름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일단 미리 말을 하자면 발품을 팔 시간이 부족했다. (넉넉했다고 한들 저렴하고 예쁘게 할 자신이 없
richdreamer.tistory.com
https://richdreamer.tistory.com/103
상동 위더스빌 아파트 집 인테리어한 썰 푼다 , 2편
인테리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ㅠㅠ 일정은 일단 이렇게 잡혔다. 현제는 탄성코트까지 마무리된 상태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상동까지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매일매일 가기는 사실상
richdreamer.tistory.com
눈에 보이던 자잘한 하자들은
우리와 함께한 턴키업체
'김군디자인'
에서 최종 AS까지 전부 마친 상태다.
턴키업체와 진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내가 하는 기대와 사장님이 하는 시공이
동상이몽일 때
그래도 최대한 서로 의견을 조율해가며
큰 마찰 없이 잘 끝낸 것 같다.
셀인 카페 가면 늘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인테리어 하면 수명이 준다.'
'2번은 못하겠다.'
인데 ㅋㅋㅋㅋ 개 공감한다.
와이프와 사장님과 나 3명의 의견 조율은
지난 한 달간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싸우지 않고 잘 마칠 수 있어
와이프에게도 사장님에게도 모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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