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2. 21:43ㆍ아무거나 리뷰
인테리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ㅠㅠ
일정은 일단 이렇게 잡혔다.
현제는 탄성코트까지 마무리된 상태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상동까지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매일매일 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테리어 할때 매일매일 가서 공사하는 것도 보고
인부분들 음료수도 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직장인의 설움이란 ㅠㅠ
거실을 부수고 있다.
아트월이 붙어있던 자리를
다 떼어내고 이곳저곳 다 부수기 시작한다.
화장실 역시 전부 부수고 젠다이를 미리 쌓고
1차 방수를 시작한다.
뭔가 이렇게 철거된 화장실을 첨 보는 거라
낯설지만 이제야 시작되는구나
부디 무사히 잘 끝나면 좋겠다 싶었다.
거지 같던 주방 석고판도 떼어 내었다.
저 날개 가벽을
떼어낼지 말지 고민을 무지 많이 했지만
결국은 윗부분만 철거하고
놔두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곳은 주방이 평수 대비 좁은 편이라
커피포트 나 전자레인지 등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
저 날개벽 뒤에 숨기기로 결정했다.
또 하나의 거지 같던 거실 석고 장식장도
떼어내었다.
확실히 철거를 해놓으니
기대 반 걱정 반...
가장 중요한 화장실!!!!
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하늘 아래 같은 색은 없다'
라는 말이었다.
그만큼 색 고를 는 게 굉장히 힘들었고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녀 본 결과
샘플과 실제 시공 시 색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
해서 와이프와 타일 집을 몇 번을 간지 모르겠다.
하여 욕실 색은 이렇게 진행하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베이지 개열로 갈지
그레이 개열로 갈지 고민을 했으나
우리가 진행 한 타일은
600*600 포쉐린 타일이 아닌
300*300 바닥 자기질 타일
300*600 벽면 도기질 타일
이였다.
아무래도 단점은 600각 포쉐린에 비해
종류가 좀 적다는 점
해서 맘에 드는 게 많지는 않았고
베이지 개열은 탈락!
그나마 맘에 든 타일은 그레이 저 타일이었다.
하여 완성된 화장실 사진이다.
상당히 맘에 드는 화장실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집 화장실 크기가
크지 않아 세면대를 너무 큰 걸 한 게 아닌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
다음은 목잡업이다.
아! 다음이 아니다.
목 작업이 먼저 끝났고 이후 화장실이 완성되었다.
아무튼 현관에 거지 같았던 타일은 전부 가리고
여기엔 도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https://richdreamer.tistory.com/102
상동 위더스빌 아파트 집 인테리어한 썰 푼다 , 1편
사실 아직 인테리어가 끝나지 않았다. 나름의 일지를 써가면서 나름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일단 미리 말을 하자면 발품을 팔 시간이 부족했다. (넉넉했다고 한들 저렴하고 예쁘게 할 자신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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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필름 작업까지 완료가 되었다.
내일은 마루가 들어올 예정이고
다음 주면 도배 및 에어컨을 달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완성된 집을 어서 찍어서
리뷰를 올리고 싶다.
이걸 위해 소파도 새로 샀다.
ESSA 카리브
딱 저 구성으로 오래간만에
나름 큰돈 썼고
TV도 65인치짜리를 주문해놨고
식탁도 주문해 놨고
뭐도 뭐도 뭐도 주문해 놨으니깐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가구까지 다 들어오게 된다면
마무리 3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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